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루메나 5.1CH PRO 캠핑랜턴 캠핑장 실사용 후기

캠핑

by TEXTIMAGE 2021. 4. 10. 12:20

본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작은 사이즈의 랜턴이 답답하게 느껴져 새로운 랜턴을 찾았다. 크레모아의 제품들이 눈에 들어왔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루메나에서 새로운 랜턴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보고 찾아보니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자연스럽게 동급의 크레모아와 비교해보는데, 배터리 용량으로 비교해보면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신제품을 선택했다. 루메나 5.1CH PRO 제품이다.

처음에는 삼각대를 줬다는데, 내가 살 당시에는 이벤트는 끝난 상태였다. 구매 당시에도, 지금도 파우치, 어댑터, 카라비너를 주고 있는데 이건 뭐 앞으로도 안 줄 가능성은 적어 보여 사실상 구매 초기임에도 혜택 하나 못 보고 제값 다 주고 샀다.

안에는 제품설명서, 카라비너, DC충전 케이블, 랜턴 본체가 들어있다. 개봉기는 여기서 끝낸다.

뭐 이것저것 기능이 많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스팟조명과 5면 발광 등등... 근데 스팟은 쓸 일이 없었고 5면은 빛을 조금 더 고르게 퍼트려주지 않을까 한다.

동봉된 카라비너가 꽤 고급스럽다. 랜턴 뒷면의 스트랩에 카라비너를 꽂을 수 있도록 여러 구멍이 있는데 상황에 맞춰 비너를 끼울 수 있어 여기저기 다양하게 걸 수 있었다.

캠핑장에서 실사용하는 모습이다. 터보 모드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조명 밝기(확산광)에서 최대로 놓고 쓰면 한밤에 위와 같은 광량이 확보된다.

무게는 800g이 조금 안되는데, 실제로 느껴지는 무게감은 그 이상이다. 혹시라도 떨구게 된다면 박살이 날 것만 같다. 무게감이 있어서 텐트 안에 매달 때 천이 찢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을 할 정도였다. 텐트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지금까지 별 이상은 없다. MAX는 PRO보다 150g 정도 더 나가는데, PRO를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PRO도 충분히 무겁고 크다.

터보모드는 4시간, 확산광 최대 밝기로는 7시간을 쓸 수 있는데, 터보모드는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고 확산광 최대 밝기로 하룻밤은 쓸 수 있다. 나는 밤에 활동할 때는 주로 확산광 3단계 밝기(총 4단계)로 쓰고, 잘 때는 1단계를 켜고 자는데, 대체로 2박 사용할 정도는 된다. 활동할 때 켜 두는 시간에 따라 배터리가 부족할 때도 있기는 하다. 색온도는 3가지가 선택이 가능한데, 항상 중간 색온도로 켜고 사용한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과연 나에게 합당한 지름인가 고민을 하고 질렀고, 지금도 잘 산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명에 13만 원이나 썼는데, 본전을 뽑으려면 정말 자주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