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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행어 캠핑장 사용 후기, 냄비걸이 수납 (뮤토)

캠핑

by TEXTIMAGE 2021. 4. 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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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캠핑을 공부한 덕분에 인디안행어가 필요할 것만 같아 크게 비싸지 않은 제품을 사서 캠핑장을 드나들고 있다. 다양한 모습의 인디안행어가 있지만, 저렴한 제품들은 하나같이 디자인이 비슷하다. 같은 공장에서 상표 갈이만 해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인디안행어는 패킹 사이즈는 작고, 폴대들만 연결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부피에 비해 그 유용함은 뛰어나다. 요리를 좋아하거나, 요리를 위해 많은 냄비들을 챙겨간다면 더욱 유용하다. 내 제품은 가로가 96cm인, 행어 중에서는 조금 넓은 사이즈의 뮤토 제품이다.

나는 캠핑용 장비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쓰던 냄비와 프라이팬을 가져가고, 그 대부분이 통3중 스텐 제품이라 하나같이 다 무겁다. 가벼운 인디안행어에 이 무거운 것들이 버텨줄까 싶지만 잘 버틴다. 오히려 무거운 냄비들을 매달아 두어야 안정감이 생긴다. 컵 같은 가벼운 것만 걸어두면 바람이나 충격에 넘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인디안행어가 가볍다.

냄비들을 어디에 올려두지 않아도 되서 요리를 하는 오토캠핑이라면 인디안행어는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다.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하니 사이즈를 보고, 평가와 리뷰, 가격 사이에서 어느 정도 타협을 해 적당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면 될 것 같다.

글을 쓰는 지금 기준으로 내가 산 뮤토의 제품은 쿠팡에서 품절이고, 비슷한 가격의 다른 브랜드 제품들이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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