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콜맨 파이어플레이스와 양꼬치, 닭꼬치 숯불 구이

캠핑

by TEXTIMAGE 2021. 4. 8. 15:17

본문

비싼 파이어플레이스 화로대를 샀으니 마구 써먹어야 한다는 이유로, 캠핑을 갈 때마다 귀찮아도 숯을 피워서 무언가를 구워 먹고 있다. 큼직한 고기도 구워보고 해산물도 구워보고 했지만, 꼬치류가 요리하기 편하고 맛도 있고 먹기도 편했다.

먼저 양꼬치다. 나는 쿠팡프래쉬로 구입한 플레잇 양꼬치를 가져갔다. 다른 양꼬치들도 있지만, 그냥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했고, 캠핑 전날 주문해서 캠핑 가는 날 새벽에 받아 바로 캠핑장으로 들고 갔다. 요즘 양꼬치들은 소스들이 기본 포함이라 편하다.

고기가 두껍지 않아서 숯이 제대로 열을 받았다면 익히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타는 것을 조심하며 익히고 쯔란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프라이팬이 아니고, 가스불도 아닌 숯의 향을 머금은 양꼬치는 정말 맛있다. 둘이서 가는 캠핑에 40 꼬치를 가져갔는데, 내가 한 30 꼬치 먹었다.

레드 와인이랑 마셨는데, 양꼬치와 잘 어울렸다. 야외에서 먹는 음식과 술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다음은 닭꼬치다. 생닭고기와 파가 들어간 꼬치와, 위와 같이 익혀서 양념이 된 닭꼬치 두 부류가 있는데 나는 가격이 저렴한 데리야끼 양념 닭꼬치를 사서 가져갔다. 이런 제품은 양념이 자극적이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지만 숯불에 구우니 맛이 없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일반 파닭 꼬치를 구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플레잇 파닭꼬치)

목살이나 소고기를 구우면 가위나 칼로 자르는 작업이 필요한데, 꼬치는 그냥 둘러 앉아 익는 대로 각자 주워 먹으면 되니 그게 편했다. 시판 꼬치들도 괜찮지만 오징어나 주꾸미 등을 꼬치에 꿰서 구워 먹어도 맛있을 것이다.

페이지 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