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사 온 청국장으로 청국장찌개 끓이는법, 레시피
구경삼아 갔던 오일장에서 청국장 하나를 사 왔다. 둥그런 모양으로 이쁘게 포장된 것을 천 원에 사 와서 주방에 두었는데, 냄새로 존재감을 너무 드러내서 끓여먹어 없앴다. 이 녀석을 저울에 올려보니 200g이 조금 넘었다. 이것 하나로 2~3명이 먹을 정도의 청국장을 만들 수 있다. 재료는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 양파, 신김치, 마늘을 넣었다. 집에 있는 김치가 지나치게 신김치라 물에서 몇 번 헹궈 양념을 제거하고 사용했다. 양파는 다이스로, 청양고추와 대파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청국장 자체가 맛이 있으면(또는 청국장에 이미 조미료가 왕창 들어가 있거나 하면?) 육수나 조미료없이 만들어도 맛있겠지만, 시장에서 사 온 거라 속내를 알 수 없었다. 다시팩이나 국물멸치로 육수를 내면 좋은데..
음식 요리/도전요리
2021. 5. 1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