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짜리 막걸리, 가덕막걸리 모주 후기
이전에 참가덕 막걸리 양조장을 방문했을 때 모주를 한 병 샀었다. 전주의 약재를 탄 저도수 술이 아니라, 물 타기 전의 막걸리라는 뜻의 모주가 아닐까 싶은 알콜도수가 10도인 술이다. 수년 전 양조장을 방문했을 때는 모주를 위와 같은 패키징 없이 일반 막걸리 병에 담아서 팔았는데, 요즘에는 수요가 있는지 위와 같은 포장에 '모주' 타이틀이 깔끔하게 걸려 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지는 모르겠다. 양조장이 청주에 있어서 주로 청주지역에 깔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전사람인 나는 대전지역에서 모주는커녕 가덕 막걸리 조차도 본 적이 없다. 알콜도수가 무려 10도다. 일반 막걸리 마시듯이 마시다가는 그냥 훅 가기 딱 좋다. 참고로 1.7리터의 가격은 4,000원이다. 모주 마시겠다고 전을 부치고, 불고기도 하고 수..
술/와인
2021. 5. 20.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