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전도검사 두번째 받은 후기
블로그를 병원일지로 만들면 방문자가 폭발할 것 같다. 이전의 근전도 검사 글이 다른 글을 제치고 압도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첫 번째 근전도 검사를 받고 치료를 몇 달간 계속 받았는데,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이 병원에서 나한테 빨대 꽂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주 6-7만원씩 내가며 계속 주사를 맞았는데 왜 더 악화가 되는가? 그래서 2차 병원에서 의뢰서를 받아서 대학병원으로 갔다. 대학병원이라 역시 진료비부터 다르다. 수납하고 간단하게 진료하고 가장 빠른 10일 뒤로 검사날짜를 잡았다. 그리고 검사 당일, 내가 받을 검사는 근전도, 근무력, 감각검사였다. 신경검사는 교수가 직접 안 하고 검사실에 있는 사람이 했다. 검사 부위에 무언가를 측정하는 패치 같은 것을 붙이고, 약간 짜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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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0.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