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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티나 발레벨보 모스카토 다스티 후기 (VALLEBELBO MOSCATO D'ASTI)

술/와인

by TEXTIMAGE 2021. 2.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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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까티나 발레벨보 까티나 모스까또 다스띠를 마셨다. 라벨에 적힌 이름은 이러하지만 제목은 영어식으로 읽히는 이름으로 적었다. 가격은 10,980원이었다.

아스티 지역의 모스카토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이고, 까티나 발레벨보는 이탈리아 와인회사다. 비비노에서 이 와인을 찾아보면 하나가 나오기는 하는데, 라벨이 많이 달라 같은 와인인지는 모르겠다. 

비비노에서 검색되는 와인의 알콜도수도 12.5도인데 이 와인은 5.5도다. 홈페이지에서도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와인을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했다가 마셨다. 처음에 코르크를 열 때 탄산이 꽤 강해서 놀랄 정도였지만, 막상 마시면 탄산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와인은 신선한 사과향이 났고 마셔보니 단맛이 강하지 않았다. 일반 와인에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동안 마셔본 모스카토 와인 대비로는 그렇다. 와인을 목구멍에 넘기고서는 아주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느껴진다.

단맛을 기대했던 터라 살짝 실망하기는 했지만 옅은 단맛 때문에 물처럼 마실 수 있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병나발을 불어도 다 마셔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금방 마셔버리기는 했지만, 술 같은 느낌이 너무 안 나서 다시 사 마실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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