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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키 딥트 크리스탈 플룻 샴페인잔 후기 (Viski Dipped Crystal Champagne Flutes)

술/맥주잔&와인잔

by TEXTIMAGE 2020. 5.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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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쿠팡직구로 비스키의 샴페인 와인잔을 샀었다. 막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을 때라 이쁜 잔을 가지고 싶어서 샀는데, 지난 일 년 동안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 잔은 이쁜데 단점이 꽤 있기 때문이다.

구매 당시의 가격은 기억이 안 나고 현재 가격은 잔 2개 세트가 3.3만원이다.

일단 잔 자체만 보면 이쁘다. 잔은 약간 불투명한 크리스탈이고, 손으로 잡는 밑부분은 구리도금이 되어 있다.

스칼리올라 돌체스바고 모스카토를 한 잔 따라보았다. 와인은 황금빛을 띠는데, 잔에 들어가니 잔의 색 때문에 본래의 색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 부분이 내가 생각하는 이 와인잔의 첫 번째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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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단점은 두꺼운 림이다. 입술에 닿는 부분이 꽤 두꺼워서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이 입에 닿는듯한 느낌이 있다.

차가운 술을 넣으면 잔의 표면에는 위와 같이 습기가 생긴다. 스템이 없기 때문에 잔을 집으면 손에 물기가 묻는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런 단점 때문에 사놓고 잘 쓰지 않았다. 와인보다는 맥주를 마실 때 더 자주 이용했다. 혹시라도 이 와인잔에 대한 정보를 찾아 들어왔다면 구매에 참고가 됐으면 한다. 단점을 부각해서 글을 썼지만, 이런 단점을 감성으로 극복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난 극복하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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