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카페에 안 가고 있다. 스타벅스 할인 카드가 있는데, 그냥 묵혀두기 아까워서 원두나 머그컵을 사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 블랙 헤리티지 머그컵이다.
이 머그컵은 두 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큰 사이즈는 473mL, 작은 사이즈는 355mL다.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다르지만 작은 컵이 왠지 모르게 애정이 간다. 이유는 모르겠다. 사진으로 보니 크기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크기 차이가 꽤 난다.
평소에 큰 컵에는 진한 에스프레소 2샷에, 작은 컵에는 일반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신다. 스타벅스 기준으로 보면 작은 잔은 톨 사이즈 2샷, 큰 잔은 그란데 사이즈 3샷이 들어간다.
나가서 커피는 못 마시지만, 집에서 스타벅스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시면서 지내고 있다. 카페가 주는 분위기를 집에서 느낄 수는 없지만, 커피 관련 용품을 하나씩 사 모으니 이게 홈 카페 아닌가 싶다. 마시고 싶을 때 마음에 드는 컵에 만들어 먹는 커피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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