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솔로 익스프레스 호텔 정보를 올렸었다. 이번에는 호텔에서 온눗역 근처까지 탈 수 있는 뚝뚝이에 대한 정보다. 소이 스쿰빗 81에 있는 이 호텔에서 온눗역까지 걸어서 가려면 10분 정도 걸린다. 걷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한낮에 그늘도 없는 거리를 걸으면 체력적인 부담은 물론 호텔에서 나온 지 10분 만에 온몸에 땀을 뒤집어쓸 수 있다.
[태국/호텔숙소] - 방콕 온눗역 솔로 익스프레스(Solo Express) 2박 후기
솔로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는 셔틀 뚝뚝이는 아쉽게도 편도로만 운행한다. 호텔에서 역 주변까지 갈 수 있지만, 반대로 역에서 호텔까지 들어오는 셔틀은 운행하지 않는다.
편도로만 운영하지만 그래도 조금 나은 점은 운행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30분 간격으로 뚝뚝이를 탈 수 있다.
뚝뚝이를 이용하려면 메인 건물 1층 리셉션에서 셔틀을 타겠다고 말하면 된다.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이 이르면 기다리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30분마다 시동 걸고 손님을 기다리지는 않기 때문에 아무 말 않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이용하지 않는 이상 뚝뚝이는 출발하지 않는다.
뚝뚝을 타겠다고 말하고 기다리다 시간이 되면 로비 문을 열어주는 일 + 짐을 들어주는 일 + 운전까지 3가지 일을 하는 분을 따라 밖으로 나가 뚝뚝이에 타면 된다.
걸으면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1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낮보다는 밤에 타는 게 운치(?)가 있다.
내려주는 곳은 위 사진에서 파란색 화살표로 꺾어지는 골목 바로 돌아서다. 역까지는 2~3분 정도 걸어야 한다.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시설 때문에 좋아하는 호텔이지만 역까지의 거리가 조금 멀다는 것이 단점이 솔로 익스프레스. 걷는 것을 좋아해도 땡볕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시간이 맞는다면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감옥 같았던 방콕 Heim Hostel 하임(헤임) 호스텔 1박 후기 (0) | 2019.07.18 |
---|---|
방콕 온눗역 솔로 익스프레스(Solo Express) 2박 후기 | 방콕 숙소, 호텔 (0) | 2019.07.04 |
방콕 온눗역 앳마인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2박 후기 (0) | 2019.06.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