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카무를 아침으로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방짝역 스타벅스에 갔다. 아침에 길을 나설 때부터 여기를 목적으로 나왔는데, 전에 잠깐 여기를 지나갈 때 건물이 특이해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Ideo가 붙은 건물을 방콕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데, 아마도 태국의 아파트? 콘도?의 브랜드 이름인 것으로 추측된다. 방짝역 근처는 관광객은 많이 없지만, 현지인 또는 장기거주자 등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건물의 스타벅스에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md가 잔뜩 진열된 홀을 볼 수 있다.
1층 창가 쪽으로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외국인 두 명이 앉아 있었다. 오전 9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주문한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 보자. 생각 외로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밖에서는 건물의 장식물 때문에 안이 안 보였지만,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는 창가가 벽면을 메우고 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창가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자리를 잡고 후아힌 여행을 정리하며 두 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다. 날은 더운데 에어컨이 너무 잘 나와서 햇빛 있는 자리에 앉아 있으니, 꽤 사치스럽게 느껴졌다.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도 몇 번을 더 와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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