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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리펀트 똠얌꿍 만들기 - Blue Elephant Tom Yam Sour & Spicy Soup

음식 요리/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by TEXTIMAGE 2019. 2. 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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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엘리펀트의 똠얌꿍 키트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저번에 소개했는데, 저렴한 제품으로 페이스트만 들어있다. 이름에 무려 프리미엄이 붙은 이번에 소개할 쿠킹 키트는 똠얌 페이스트와 피쉬소스, 마른 향신채가 들어있다. 마른 향신채에는 똠얌 스프를 끓이는 데 필요한 레몬그라스, 갈랑갈, 카피르 라임 잎 세 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제품은 총 4인분의 양인데, 2인분씩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만드는 데 필요한 추가재료로 새우나 버섯 등의 건더기와 신맛을 내줄 레몬이나 라임즙이 필요하다. 간을 맞추는 데 필요한 피쉬소스가 들어있기 때문에 집에 잘 없는 피쉬소스를 일부러 사지 않아도 된다.



이제 만들어보자. 페이스트 하나만 사용해서 2인분의 똠얌꿍을 끓일 것이다. 건더기는 새우와 오징어 볼(어묵)을 넣을 것이고, 냉동 새우는 해동 후 껍질을 까주었다. 


설명서대로 물 400ml를 냄비에 붓고 향신채와 페이스트를 넣어주고 끓인다. 끓기 시작한 지 몇 분이 지났을 때 맛을 봤는데 신맛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맛이 이상했다. 새우와 오징어 볼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고 피쉬소스를 넣어주었다. 조금 더 끓인 후 라임즙을 넣고 불을 껐다.



손님 접대용이라 태국에서 사 온 냄비에 담아서 냈다. 건더기가 생각보다 적었던지 비주얼은 좋지 못했다. 맛을 평가하자면, 건강한 맛? 먹을 만 했지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쿠킹키트 치고는 비싼 편인데 왜 이리 맛이 안 날까...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바로 어제 Lobo사의 2in1 똠얌 키트를 사용해서 똠얌스프를 만들었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끝판왕이 아닐까 싶은 제품이다. 곧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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