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부터 pooq의 실시간방송 송출이 막히고, 메인 런처의 백그라운드 영상 재생으로 버벅임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많았던 뷰잉.
배송은 받았지만 뜯고 써야 하나, 아님 두고 보고 환불을 해야 하나 몇 시간(?) 고민했다.
나는 넷플리스, 티빙, 왓챠플레이를 정기결제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배송당일 저녁에 이참에 넷플릭스를 4k로 보겠다고 과감하게 포장을 뜯었다.
설치 & 초기화
설치는 쉽다. 전원선 꼽고 hdmi 케이블을 꼽기만 하면 된다. 부팅되고 구글과 cj 계정을 등록하면 문제의 메인 런처가 뜨면서 기본 설정은 끝난다.
문제의 런처
메인 런처에서 뷰잉에서 제공하는 채널이 자동으로 플레이 되는데 뭔가 IPTV 느낌이 난다. 하지만 나는 뷰잉(앱)은 볼 생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앱을 실행해야 하는데, 리모컨을 조작하여 다른 아이템을 선택하려고 하면 버벅임이 있는게 사실이다. 영상 재생에서 부하가 걸리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 0.몇초 정도 딜레이라 사용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지만 2017년에 출시된 기기에서 이런 딜레이는 좀 그렇다. 다른 앱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 재생은 멈추는 것 같다.
넷플릭스와 티빙, pooq은 리모컨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지만 와챠플레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리모컨 조작이 필요하다. 그래서 미묘하고 사소하지만 짜증은 나는 딜레이를 경험해야 한다. 리모컨 바로가기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여러 번은 아니지만 한 두 번 겪은 문제들
몇 가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롬캐스트보다 편하게 쓰고 있지만, pooq과 tving쿠폰 아니었으면 만족도는 확 떨어졌을 것 같다.
일주일 더 써보고 자세한 사용기를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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