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운동하고 씻은 후에 쓸 드라이기가 필요했다.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작은 드라이기를 알아보다가 그래도 드라이기는 유닉스지! 하는 생각으로 이 제품을 샀다. 유닉스에서도 미니 드라이기는 몇 개의 모델이 있지만, 얘가 그나마 이뻐보였다.
소비전력은 400W, 찬바람은 없고 더운 바람만 2단계 조절할 수 있다. 현재 쓰고 있는 드라이기가 2000W인데 400W는 만족할만한 바람을 내줄 것인가?
구성품으로는 드라이기 본체와 파우치가 들어있다. 처음 열어보고는 정말 작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사이즈다. 손에 잡고 있으면 너무 앙증맞다.
실제 크기 비교를 위해 책과 올레티비 리모콘을 양쪽에 두었다. 얼마나 작은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럼 과연 바람은 만족할만하게 나오는가? 2000W 드라이어로 내 머리를 말리는 데 30초 정도 쓴다면 이걸로는 2분은 말려야 한다. 그래도 운동 후 탈의실에서 선풍기로 말리는 것보다는 훨씬 잘 마른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 드라이어는 점점 더 유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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