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족자카르타 호텔, Pandanaran Yogyakarta (판다나란)

인도네시아-발리/숙소호텔

by TEXTIMAGE 2016. 1. 6. 13:20

본문

모든 투어의 첫 픽업 장소 - 호텔 판다나란



전날 반둥에서 너무 깔끔한 숙소에 자서 눈이 높아졌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족자카르타의 여행자 거리 중 하나인 프라위로타만 거리(Prawirotaman)의 숙소들을 아고다 앱에서 모두 확인했다. 검색 끝에 건설연도가 2015년인 호텔을 발견했고, 사진과 평가들을 보니 괜찮아 보여서 일단 1박을 예약하고 갔다. 결국에는 여기서 3박을 보냈다.


확인은 아고다에서 했지만 실제 예약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했다. 다른 예약사이트보다 가격이 좋았다. 예약가격은 30만 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 약 26,000원 정도 한다.



족자카르타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구글맵을 이용해서 호텔의 주소를 기사에게 알려줬다. 엄청난 차량정체에 놀라며, 차라리 걷는 게 더 빠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체를 뚫고 호텔에 도착해 바로 체크인을 했다. 호텔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이 거리의 숙소 중에서는 Top3에 드는 크기가 아닐까 싶다. 1층에는 식당이 있었는데 아침에는 조식도 운영하고 그 외 시간에 호텔 외 손님도 받는 것 같았다. 조식은 먹지 않았고, 식당에서 얼음을 얻을 수 있어서 밤에 시원하게 보드카에 스프라이트를 섞어 마실 수 있었다.




방은 조명이 조금 어두운 것 빼고는 괜찮았고 전기포트도 있어서 컵라면 종류별로 왕창 사다 두고 밤마다 하나씩 물을 부어 먹었다. 룸서비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켜먹지는 않았다. 에어컨도 나쁘지 않았다. 화장실도 무난하고 깔끔했다.


청소는 매일 해줬다.



옥상에는 수영장과 풀바가 있다. 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아침과 낮에는 투어를 다녀오고 오후 3~4시부터 수영을 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시야도 트여있고 풀도 적당히 커서 놀기 좋았다. 해가 질 무렵에 사람이 조금 있는데, 마지막 날에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단체로 와서 놀고 갔다. 그냥 반바지 입고 뛰어들기도 하고 팬티만 입고 뛰어드는 사람도 있었다. 복장에 구애받지 않고 잘 놀더라.


족자에 있는 3박 4일 중 3박을 모두 Pandanaran Yogyakarta 호텔에서 했다. 1박만 우선 예약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았기 때문에 매일 저녁 연장해서 머물렀다. 연장할 때 가격은 첫 박 예약할 때 가격으로 해줬다. 


Tripadvisor

호텔 홈페이지: http://www.pandanaranjogja.com/

예약가격: 300,000 루피아 

예약처: 호텔 홈페이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