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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둥 호텔, Pasar Baru Square Hotel Bandung DHM Associates

인도네시아-발리/숙소호텔

by TEXTIMAGE 2016. 1. 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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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도착 전날 아고다에서 숙소를 찾는데, 평가는 하나 없지만, 가격 대비 매우 좋아보이는 호텔이 있었다. 사진으로는 정말 좋아보이는데 왜 후기가 하나도 없는 것이 수상했지만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하고 좀 더 찾아봤더니 오픈한 지 일주일도 안 된 호텔이었다. 후기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역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먼 거리는 아닌데 배낭이 아닌 캐리어를 끌고 있다면 택시를 타기를 추천한다. 길거리에 시장이 있어 이동하기 불편할 수 있다. 호텔 건물은 아래 4개 층은 쇼핑몰, 위에는 호텔이었다. 쇼핑몰은 아직 볼 것이 없었다. 2/3는 아직 입점하지 않은 상태였다. 건물 맞은편의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쇼핑몰이 구경 다니기에는 더 좋았다. 원래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아직 방이 청소가 안 돼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홀 가운데에 쇼파가 있어 앉아서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했다.


로비 층에 식당과 카페, 바가 있는데 나가 돌아다니느라 이용하지는 못했다.



트윈룸을 배정받았고 방은 나무랄 것 없이 매우 깔끔했다. 한쪽 벽면이 전체 창이라 밤에 야경 끝내주겠다고 생각했는데, 밤에 창밖을 보면 불 켜진 곳을 찾기 힘들었다. 생수 2병과 전기포트, 커피랑 티가 준비되어 있고, 에어컨도 전날 숙박했던 자카르타 숙소보다는 완전 좋았다. 잘 때는 온도를 높이고 잤다.



욕실도 매우 깔끔했고, 샤워부스에는 천장에서 물줄기가 내려오는 폭포수 샤워기 꼭지가 있었다.


낮에 방문하면 호텔건물 주변이 시장과 오래된 쇼핑몰이 있어서 매우 번잡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저녁이 되면 사람이 없다. 쇼핑몰도 일찍 문을 닫는 것 같고 낮에는 심하던 교통체증이 하나도 없다. 대신 저녁에는 매우 심심한 동네인데, 저녁을 먹으려면 호텔식당에서 아니면 일부러 나가야 할 것 같다. 나는 컵라면 사다가 카운터에 얼음 달라고 해서 면세점에서 사 온 보드카에 스프라이트 타 먹었다.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였고, 다음날 기차를 타고 이동할 거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반둥의 호텔이다.


예약처: Agoda

가격: 360,000루피아 (우리나라 돈 약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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