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드26 미니온풍기 캠핑에서 사용한 후기 (이너텐트 난방)

캠핑

by TEXTIMAGE 2021. 4. 5. 14:14

본문

낮에는 따뜻하다가도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이 많아서 난방대책으로 미니온풍기를 준비해서 캠핑을 다니고 있다. 등유난로는 겨울 다 지나서 조금 오버인 것 같아서 캠핑장 전기혀용량인 600w 밑의 전기 온풍기를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내가 캠핑을 다녀온 날의 밤은 유독 추운 날만 있어서 참 사기를 잘했고, 잘 쓰고 다녔다. 내가 산 제품은 쿠팡에서 급하게 산 코드26의 미니 온풍기다.

화이트 색의 제품인데 위와 같은 파우치가 같이 들어있다. 가방 사이즈가 넉넉해서 온풍기를 넣고 호롱불 랜턴도 같이 넣어서 다닌다.

제품은 위와 같이 움직일 수 있는 거치대가 있고 작은 사각형의 히팅판이 가운데에 박혀있다. 크기는 성인 남자 손으로 한 뼘 정도의 길이다. 소비전력은 500w.

밤에 이너텐트 안에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사용했다. 울퉁불퉁한 바닥에 두면 쉽게 쓰러지기 때문에 꼭 안전적인 밑바닥이 필요하다. 이런 미니 온풍기는 처음 써보는데, 전면부는 뜨거운 반면, 후면부는 뜨거움이 1도 없다. 바람을 앞으로 쏘는 팬 때문에 소음이 꽤 있다. 근데 자는데 방해되는 소리는 아니었다. 처음 튼 순간에는 약간 시끄럽게 느껴지지만, 금방 백색소음처럼 익숙해졌다.

내가 가장 추울 때 다녀온 캠핑은 새벽에 영상 1도까지 떨어지는 날이었는데, 전기장판 없이 에어매트 위에서 온풍기만 틀고 잤는데, 잘만했다. 옆에 있던 사람은 새벽에 추워서 잠깐 깼다는데, 나는 그냥 잘 잤었다. 최근에는 3도까지 떨어지는 날에 전기장판을 가져갔었는데, 온풍기와 같이 틀어두니 춥기는커녕 살짝 더울 정도였다.

PTC 미니 온풍기는 구동방식이 거의 비슷하고, 소비전력도 비슷하기 때문에 이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