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지우펀 밝을 때 다녀온 후기 - 황금폭포, 아메이차루, 788번 856번 버스
비두각을 다녀오고 지우펀을 가기 위해 856번 버스를 탔다. 아직은 해가 한창 떠 있는 시간이었지만, 차 한 잔 마시고 군것질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해가 지면 그 유명한 지우펀의 야경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다가 오려는 계획이었다. 창밖을 구경하며 이동하고 있는데 한 정류장에 버스가 선다. 그리고 누가 봐도 관광객인 사람이 몇 명 내린다. 앉은 자리 반대편을 보니 폭포가 있다. 지도를 급히 켜서 확인해보니 황금폭포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천지연, 정방폭포 많이 봐서 그다지 감흥은 없었기에, 그냥 '아~ 이런 것도 있었구나. 일부러 안 보러와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버스 덕에 못 볼 수 있었던 거 잘 구경했다. 차라리 폭포보다는 지우펀 가는 길 주변 풍경이 더 멋있다. 그런데 조금 무섭다. 버스가..
대만
2019. 1. 28.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