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동 목척교의 포장마차 방문기
2차까지 무난하게 마시다가 마지막 3차를 가기 위한 곳을 찾다가 포장마차가 생각났다. 옛날 중앙시장과 홍명상가 사이에 있던 다리 위 포장마차들은 개발되면서 다 없어졌고, 지금은 목척교에서 선화동 쪽으로 난 길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두 개가 있다. (위치는 아래에) 사실 개발된 후로 한 번밖에 안 가봐서 현재 사정은 잘 모르겠고, 이번에 찾아갔더니 두 개가 있었는데, 고민하지 않고 먼저 보이는 앞집으로 들어갔다. 시간은 열 시쯤,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포장마차 시간대에서는 이른 시간인가? 한 테이블에도 사람이 없었다. 어쩌면 사람들이 포장마차를 점점 안 찾게 되는 것일지도.. 일단 닭똥집구이와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다. 빠질 수 없는 포장마차 기본안주인 미역국과 오이, 그리고 땅콩도 좀 많이 주셨다. 닭똥..
밥집술집
2016. 3. 5.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