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 공원 (+동춘당 문화제)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동춘당이 있다. 여름, 겨울에는 별로 갈 일도 없고 오래 있고 싶지도 않은 곳이지만 봄, 가을이면 별 일이 없어도 가끔 가서 벤치에 앉아 햇빛을 쐬고 싶어진다. 평일 낮이면 사람도 거의 없어 더 좋다. 동춘당은 얼핏 들으면 어느 지역의 이름 같지만 사실은 조선시대 높으신 분의 호다. 위피백과의 설명에 의하면 아래와 같다. 동춘당(同春堂)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이 48세가 되던 해(1653년)에 지은 별당(別堂)으로 대전광역시 송촌동 동춘당 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9호로 지정되어 있다. 늘 봄과 같다는 뜻의 동춘당(同春堂)은 그의 호를 따서 이름을 붙인 것으로 이곳에 걸린 현판은 송준길이..
국내여행
2011. 10. 17.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