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옵티그릴 플러스로 척아이롤 스테이크 굽기
이마트에서 수입산 척아이롤을 싸게 팔고 있길래 한 덩이를 집어왔다. 500g이 넘는 양인데 만원도 되지 않았다. 장바구니에 담았던 어묵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고기만 한 덩이 사 와서 먼지 쌓인 옵티그릴을 꺼냈다. 일반 척아이롤이면 어묵을 들고 왔을지 모르지만, 크게 붙은 살치살(아래 빗살무늬)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뿌려서 구울 준비를 했다. 전원을 켜고 스테이크 코스를 누르고 OK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예열을 시작한다. 예열이 끝나면 삐-삐- 소리가 울린다. 예열 중 기계에서 연기가 나는데 당황하지 않고 소리가 울릴 때까지 그냥 두면 된다. 생각보다 예열에 시간이 꽤 걸린다. 소리가 울리면 뚜껑을 열고 고기를 올리고 다시 뚜껑을 덮는다. 고기를 넣고 뚜껑을 닫은 순간부터 푸른..
음식 요리/도전요리
2020. 11. 6.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