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저녁 길거리 걸어보기, 소이 빈타밧(Soi Bintabaht) | 후아힌 여행
내가 후아힌에서 머물던 시계탑 근처의 동네는 여행자 거리의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다. 많은 상점과 해변이 관광객 위주로 돌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실제로도 현지 현지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백인을 주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낮에는 거리에서 사람 구경하기 쉽지 않은데 해 질 녘이 되면 길거리에 가게의 조명이 비치고 안 보이던 사람들도 나타나 제법 여행자 거리의 모습이 된다. 길거리를 많이 돌아다니기는 했으나 주로 야시장을 갈 때나 썽태우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길과 해변으로 가는 길밖에는 다니지 않았다. 며칠 있으면서 저녁에 이쪽 길거리를 돌아다닐 일이 별로 없었는데, 떠나기 마지막 날 일부러 동네 전체를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후아힌의 워킹스트리트라는 소이 빈타밧도 가보기로 했다. 바닷가..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2019. 5. 2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