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비어텐더 튜브 분리, 재사용 시도
이전에 쓴 비어텐더 리뷰에서 튜브를 분리할 수 없었다고 글을 썼었다. 통을 버리기 위해 튜브를 억지로 뜯어내려고 케그와 연결된 튜브를 힘껏 당기니 튜브가 빠졌다. 생각보다 쉽게 빠졌다.한 달 만에 두 통을 비웠다. 혼자서는 일주일에 몇 잔 안 먹는데, 손님들이 오면 반 통 이상은 쉽게 마시는 것 같다. 케그와 결합하는 부분과 튜브 연결 부분 아래에 손을 넣고 위로 힘을 주면 튜브가 분리된다. 강제로 뜯어낸 거라 온전하지는 않았고 결합 부위 한 쪽이 약간 휘어진 상태로 빠졌다. 부서져서 파편이 날아가거나 하지는 않았다. 빼고 나니 이걸 다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새로운 케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튜브를 세척할 필요가 있었다. 튜브 내부 세척이 문제였는데, 추출구의 움직이는 부분을 한쪽으로 밀면..
술/주류용품
2020. 5. 23.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