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내일로 3일차 미제저수지와 산타로사
전날 늦게 도착한 익산에서 아는 형님과 크게 술판을 벌이는 바람에 몸이 아주 피곤하다. 해장 겸 아점을 먹기 위해 군산으로 이동한다. 내일로니까 단순히 밥을 먹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전에 와서 빈해원을 다녀왔었고, 이번에는 더 유명한 복성루를 가기로 하고 버스를 탔다. 그런데 식당이 이미 만원. 기다리면서 먹을 것은 아니다는 생각에 더위사냥 하나를 사서 산타로사로 향한다. 한 시간 넘게 걸어서 도착한 미제저수지. 많은 사람들이 걷고 뛰고 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돌아볼 생각을 잠깐 했지만, 이미 이곳까지 상당히 걸어온 터라 원래 목적지인 산타로사를 찾았다. 저수지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딱 봐도 카페로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건물 내부는...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
국내여행
2012. 7. 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