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다녀오다 - 미술경작
요즘 햇볕이 아주 좋습니다. 이런 날씨에 미술관을 찾는 건 어쩌면 봄에 대한 배신일지도 모르겠지만, 미술관 자체를 일 년 만에 방문하는 것이므로 신경 쓰지 않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한동안 어떤 전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시를 계속했었어도 저는 방문을 안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500원(!!)짜리 표를 사고 들어갑니다. 이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었는데, 책자에 쓰여있는 설명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서 『미술경작』은 집약적인 노고를 쌓아 만드는 수행과도 같은 작가의 창작행위와 이를 운용하는 작가정신을 지칭한다. 미술작품에 대한 어떤 기본지식도 없는 저는 시각적인 자극을 즐깁니다. 천천히 그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뜯어보려고 시작하려는 찰나, 꼬마 숙녀와 어머니가 도슨..
국내여행
2012. 4. 17.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