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사판탁신역 방락 푸드센터에서 똠얌꿍과 맥주 한병
샹그릴라 호텔 앞, 로빈슨방락 뒤편에 방락 푸드센터가 있다. 실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실외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공간에 크게 자리 잡고 있다. 푸드센터 안뿐만 아니라 바깥쪽 입구 쪽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푸드트럭 비슷하게 영업을 하는 점포가 몇 있다. 푸드센터를 한 바퀴 돌아보고 결국에는 입구 바깥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분위기가 더 밝고, 개방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안에는 조금 칙칙한 느낌이 든다. 밖에도 여러 음식을 팔기 때문에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려고 했다. 이런 내 맘과 다르게 호객꾼이 일단 메뉴판을 들이밀고 사진을 가리키며 어서 자리에 앉으라고 재촉한다. 휘둘리지 않고 메뉴판을 살펴보고 맘에 안 들면 메뉴판을 돌려주고 지나가자. 똠얌꿍을 먹을 생각은 없었다. 메뉴를 보니 벌써..
태국/먹은기록
2019. 1. 1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