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룽 야시장에서 먹거리 배터지게 먹기
대만 일주일 여행 중 지룽에서 1박을 했는데, 그 이유는 지룽 야시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였다. 무리하게 타이페이로 돌아가기보다는 밤시간을 온전히 야시장에 헌납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비두각와 지우펀을 다녀오느라 지친 몸을 호텔에서 쉬게 하다가 해가 지고서 야시장으로 출발했다. 호텔에서 야시장까지 가는 시간 10초. 바로 옆이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관광객인지 현지인인지 분간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이 야시장 길을 메우고 있었다. 흐름에 따라 천천히 걸으며 먹을거리를 스캔했다. 모든 매장을 본 건 아니지만 체감상 90%의 점포가 먹을거리를 판다. 아니, 다 먹을 거만 파는 것 같다. 이것저것 사 먹었다. 게 튀김은 먹음직스럽게 생겨 샀는데, 생각만큼 살이 많지는 않았지만 먹을만했다. 튀김이 맛없기는 힘드..
대만
2019. 1. 3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