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남은 냉동막창으로 막창볶음밥 만들기
냉동 막창 1kg을 사서 몇 번 잘 먹었는데, 애매하게 남겨서 그냥 구워서 먹기에는 양이 부족했다. 밖에 나가서 막창 곱창을 사 먹을 때 항상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부족한 허기를 채우고는 하는데, 그 느낌을 살려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남은 곱창은 한 스무여점. 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에는 김치가 있어줘야 밖에서 사 먹는 듯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충 다져서 한 줌 정도 준비했다. 나머지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사용했다. 양배추와 대파를 썼는데, 양파나 당근 같은 일반적으로 볶음밥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면 된다. 추가로 김가루가 있으면 좋다. 아래 양념장은 밥 1.5 공기 기준으로 작성했으나, 채소의 양, 김치의 간, 소스 자체의 간이 제품마다 다르니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조리..
음식 요리/도전요리
2021. 9. 24.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