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끄라비 아오낭비치에서 일몰구경 4박5일
태국 여행 4번 만에 처음으로 바닷가를 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아오낭으로 결정하고 이비스 스타일에 4박5일 예약을 했다. 처음에는 열심히 돌아다니겠다는 의지로 도착했지만, 막상 도착해서는 귀찮아져서 낮에는 호텔에서 머물다가 해 질 녘에 아오낭 비치에서 일몰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느즈막이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햇빛이 강해질 때면 방으로 들어와 낮잠을 잤다. 그리고 깨서 호텔 테라스에서 꼬맹이들 물놀이 하는 거 구경하다가 일몰 시각에 맞춰 셔틀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 아오낭 도착 이틀째 동네 분위기를 파악할 겸 조식을 먹고 셔틀을 타지 않고 걸어서 해변에 도착했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 비치타올 하나 깔고 살을 태우는 사람들이 있었다. 맑은 날씨라 바닷물이 정말 이뻤다. 저기 떠..
태국/여행기록
2019. 1. 9.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