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 액션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DJI 공홈에서 주문을 했다. 목요일 자정 넘어서 결제를 했고 예상 발송일이 1일로 뜨길래 주말이 껴서 다음 주에나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목요일 오후 2시 중국에서 출발한 물건이 다음날 금요일 오후 4시에 우리 집에 도착했다.
배송이 출발하고 문자도 하나 왔다. 배송 예정일이 월요일이라고. 월요일도 빨리 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요일 오후에 문자가 하나 더 왔다. 오늘 배송될 거라고.
기분은 좋았지만 서명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혼자 사는 집에 나는 일하러 나와 있는데 물건을 받을 방법이 없었다.
오후 3시 50분쯤 010으로 시작하는 전화가 왔는데, 느낌이 택배 번호 같아서 받았더니 역시나... 집에 없다고 하니 물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길래 집 앞에 두실 수 있냐고 하니까 그러겠다고 했다. 응? 사인 필요한 거 아니었어?
그래서 퇴근하고 물건을 바로 손에 쥘 수 있었다.
위 목록은 배송 트래킹 과정. 중국에서 택배를 하루 만에 받을 수 있다니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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