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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슬리브 + 런야드(고정끈) 사용기, 단점 | 고프로 히어로7 악세사리

고프로&오즈모액션|포켓

by TEXTIMAGE 2019. 2. 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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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고프로를 사기 전에는 손에 쥐고 다니기 편한 줄 알았다. 택배가 집에 오고 손에 쥐어보고서는 생각보다 편하지 않고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들고 다니다가 떨구기 쉬워 보였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악세사리를 추가로 사게 됐다. 고프로 정품 악세사리의 가격이 비싸다 보니 호환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마감 상태의 평가와 전면의 고프로 로고가 마음에 들어서 정품으로 샀다.



쿠팡으로 주문해서 바로 다음 날 물건을 받았다. 몇 가지 색상이 있지만 다른 색상은 튀기 때문에 티 안 나는 검정색상으로 샀다.



포장을 열어보면 긴 끈을 가진 슬리브가 나온다. 재질은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실리콘이다. 이거 하나에 2만2천원이라니! 



슬리브를 끼우면 악세사리 마운트 케이스와 다르게 렌즈와 후면 액정을 제외하고는 전부 가려진다. 때문에 측면에 보조배터리를 연결하거나 전면의 액정을 확인할 수는 없다. 마이크 구멍이 뚫려있어 녹음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슬리브를 끼우고 끈을 손목에 걸어보면, 끈이 굉장히 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손목보다는 목에 걸고 다녀야 할 것 같은 길이다. 손목에 걸려면 두 번은 꼬아서 걸어야 길이가 맞춰진다. 하지만 그래도 불편하기는 하다. 카메라 스트랩을 걸어보려고 했지만, 슬리브에 달린 끈 구멍이 너무 가늘어서 장착할 수 없었다.


편리함에서는 큰 기여를 못 했지만, 애초의 목적대로 손목에 걸고 있으면 떨구는 상황은 막을 수 있으니 당분간은 사용할 것이다. 마음에 드는 다른 호환 슬리브를 발견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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