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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의 넓은 캡슐호텔 J-SHIP

일본/호텔 숙소

by TEXTIMAGE 2018. 12. 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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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마지막에 묵었던 J-SHIP 호텔을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캡슐호텔인데, 일반적인 캡슐룸인 Moderate Cabin과 조금 넓은 칸막이 룸인 Deluex Cabin 디럭스 캐빈 두 종류의 방이 있다.


나는 디럭스 캐빈에서 3박 있었고 굉장히 만족했다.



위치는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처음에 찾아갈 때는 길을 조금 헤맸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쉽게 드나들었다.



1층은 로비 카운터가 있고 객실은 남성층과 여성층이 나뉘어 있다. 5층은 라운지인데 공중정원 비슷한 곳도 있고 음식물을 먹으면서 티비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은 일반 캡슐룸, 오른쪽은 디럭스 캡슐룸이다. 


디럭스룸은 위아래로 내리고 올리는 천이 문을 대신한다.


따로 열쇠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객실 내의 락커에 귀중품을 보관해야 한다.


그런데 락커가 꽤 크다. 20인치 캐리어도 들어간다.


문뿐만 아니라 객실 내 벽면도 칸막이만 설치해 둔 것이기 때문에 벽 윗부분은 뚫려있다. 일반 캡슐룸과 마찬가지로 방음이 안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일반적인 캡슐룸에 비하면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객실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 벽면 TV, 개인용품 바구니가 준비되어 있다.


개인용품 바구니에는 면도기 등 세면용품, 스킨로션, 생활복, 슬리퍼가 들어있다.


TV는 헤드폰으로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반대편에 있는 일반 캡슐룸이다. 특별한 건 없었다.



세면장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 화장실에 무려 비데가 있다.


세면장에는 면도기 칫솔이 구비되어 있다.



세탁실도 있는데, 남자층 여자층 따로 있다. 이용하지는 않았다.



위치는 조금 애매하지만 숙소가 있는 동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주변이 주거지역인 듯 주부들과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숙소 앞의 공원도 잘 꾸며져 있다.


저녁에는 일부러 공원에 나와 있기도 했다.



2분 거리에 KOHYO 슈퍼마켓이 있는데 난 여기서 식재료, 녹차 등의 쇼핑을 했다. 동네가 동네인 만큼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세금 환급이 가능했다.


편의점보다 더 가까워서 숙소에서 먹을 과자와 마실거리도 여기서 샀다.


그리고 한국인 직원이 있다. 항상 있는 것은 아니지만 때가 잘 맞아 이것저것 물어보고, 마지막 날 체크아웃 연장하며 퇴실할 때 의사소통이 편해서 좋았다.


J-SHIP OSAKA 공식 홈페이지 http://hotel-j-ship.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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