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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넷플릭스 사용기 & 볼만한 프로그램

개봉기 사용기/전자제품

by TEXTIMAGE 2016. 1.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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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넷플릭스 사용기


드디어 한국에서도 VPN을 사용하지 않고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소식은 많은 사람이 환호하게 했지만, 막상 오픈하고 보니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 반쪽짜리 서비스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당장 한 달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그동안 즐길 콘텐츠는 충분하다.



회원가입을 하고 플랜을 선택하고(한 달은 공짜니 가장 상위 플랜을 선택하자) 드디어 보이는 첫 화면!


두근두근하며 데어데블을 틀었고 이틀 만에 다 봤다. 뒤이어 제시카 존스도 보기 시작했고 중간에 미드가 아닌 영화도 보면서 벌써 사용한 지 6일이 됐다.


콘텐츠 이야기는 뒤에 하고 일단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편하다는 말이라면, TV에 크롬캐스트 연결해서 보던 것을 컴퓨터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당연히 볼 수 있다.


이미 두 개의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pooq의 경우, 이어 보기는 되지만, 한 기기에서 보면 다른 기기의 로그인이 풀려버려 굉장히 불편하다.


Tving의 경우 최근 크롬캐스트를 중단해서 나에게는 반쪽짜리 서비스가 되고 말았다.



마블 시리즈인 제시카존스와 데어데블 외에 알려지고 볼만한 미드를 나열해보면, 고담, 마르코 폴로, 브레이킹 베드, 나르코스 등이 있다. 내가 모르는 제목의 미드도 제법 있는데, 일단 앞에 나열한 것들만 봐도 한 달이 부족할 것 같다.


몇 편 안 보이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TV시리즈)도 있다.


영화 쪽은 헝거게임, 트와일라잇 시리즈, 인셉션, 스타트랙, 기생수 등 볼만한 영화가 있는데, 영화 자체가 많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 영화도 있지만 눈을 끄는 타이틀은 보이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빨리 콘텐츠를 늘려야 한다.


한 달은 공짜로 볼만한데, 그 이후에 더 볼만한 게 없으면 더는 이용을 안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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