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기간이 마침 아이폰6s가 출시되고 며칠이 지난 후였다. 일본에 가기 전부터 아이폰을 살 생각을 하고 있었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에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다.
구매방법은 다음과 같다.
1. apple.com/jp 에서 아침 8시에 당일 판매분 예약을 받는다. 예약할 때는 기종과 용량, 픽업 스토어와 픽업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2. 지정한 시간에 애플스토어에 도착해서 예약 후 받은 메일을 보여주면 줄을 세운다.
3. 내 차례가 되면 '나 외국인이오. 면세를 해주시오.' 라는 뜻으로 여권을 꺼낸다.
4. 직원이 자신의 단말기에 내 애플ID를 치라고 한다. 그리고 내 이름을 맞음을 확인하고 직원에 고개를 끄덕인다.
5. 직원이 여권을 잠시 가져가서 무언가를 적는다. 기다린다.
6. 다른 직원에게 스토어내 한적한 공간으로 안내된다. 그리고 기다리라고 한다.
7. 내 아이폰을 가져오고 모델과 용량이 맞는지 확인시켜준다.
8. 직원과 함께 2층 악세사리샵과 지니어스바가 있는 곳으로 같이 올라간다.
9. 직원이 케이스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살 것인지 확인한다.
10. 드디어 계산의 시간이다. 환전을 해왔으면 카드 수수료 1.2% 정도를 아낄 수 있다. 나는 카드로 계산했다.
11. 영수증을 받는다.
12. 국내 입국 시 세관신고서에 아이폰 구매금액과 다른 기념품들의 목록과 가격을 적는다.
13. 입국의 마지막 관문을 지키고 있는 세관 직원에게 신고할 게 있다고 말하면 어떤 곳을 가리키며 가라고 한다.
14. 옆쪽의 보안검색대 비슷한 곳으로 가서 신고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자진신고.
15. 직원에게 세관신고서와 물품 영수증을 건네준다.
16. 세금 계산을 끝내고 현금으로 계산할 것인지, 카드로 계산할 것인지 물어본다. 카드 수수료는 내가 부담하는 것이니 알아서 결정. 스마트폰은 600$ 넘는 부분에 대해서만 부가세 10%가 부가된다.
17. 납부
영어나 일본어를 몰라도 외국인 많이 사가니까 따로 교육을 받았는지 쉽게 일처리가 가능했다.
만약에 나는 안 걸리겠지 하고 그냥 세관을 통과하려다 걸리면 원래 내야 할 세금에 가산세가 붙으니 알아서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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