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구좌 세화에는 저녁에 별로 할 일이 없었다. 최근에는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이 계속 생기고 있다.
큰 거리에 처가집이나 본스, 또래오래가 이미 있지만 여행을 와서 좀 기분 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집이 새로 생겼다.
가게 실내는 크지 않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다.
내가 간 날은 하필 비가 오다 안 오다 하는 날.
실내는 꽉 차고 야외의 파라솔 아래에서 먹는데 제주 바람답게 비바람이 파라솔 아랑곳 하지 않고 치킨 위로 흩날린다.
치킨은 카레 향이 나고 짭짤했다. 양은 많다.
저녁에 숙소 말고 밖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면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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