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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반입과 제한, 가방검사에 대한 후기 (세이프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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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XTIMAGE 2015. 7.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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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가끔 모르고 야구장에 마실 것 잔뜩 사서 갔다가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세이프 캠페인 때문에.



내용은 위와 같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 주류와 캔,병,큰 페트병을 제한한다.


웃긴 것은 1리터 맥주 페트병을 구장 내에서 판매한다는 것. 1리터 초과 페트병 2개 묶으면 2리터 페트병이 되는데 굉장히 무섭겠다?


처음부터 술은 사지 않았고 치킨과 족발만 사서 입구에서 검사를 받았다. 족발은 족발만이 아니라 야채, 전, 밑반찬, 전, 국물 등 내용물이 많다. 전부 다 꺼내라고 해서 검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매의 눈으로 봉투 안을 살펴봤다. 그리고 백팩도 메고 있었는데 들은 게 없어 얇아서 그런지 가방은 검사하지 않았다.


위에는 아이스박스도 금지라고 쓰여 있는데 야구장 안에서 작은 사이즈의 아이스박스는 몇 번 봤다. 상자도 금지라지만 상자도 봤다. 안에는 과자가 잔뜩 들어있었다.


규정은 정해져 있지만 검사하는 사람의 재량에 따라 복불복인 점이 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일단 하지 말라는 것은 일단 안 하고 불만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류 반입에 대한 규제가 내년에는 크게 완화되기를 바란다. 주류 반입을 금지하면서 안에서 판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개인적으로는 안전에 대한 것보다 구장 매출 늘리려는 목적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1리터 페트병은 왜 안 위험한 것인가. 술 취해서 행태 부리는 사람은 끌어내 쫓아내면 된다. 안전요원은 왜 있는 건데.


불만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에는 1리터 맥주 페트병은 반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반입해서 먹었다는 후기를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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