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015년 오직 5경기만 있는 청주구장의 한화이글스 경기, 두 번째 경기에 다녀왔다.
첫 번째 경기를 보는 데 매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시작하고 나서 경기장이 많이 비어 있었다.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오느라 경기 시작때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매진은 매진, 티켓링크에서 매진이 예상되니 외야자유석 예매한 사람들은 미리 입장하기를 바란다는 문자가 왔다.
표는 경기 두 시간 전인 4시 30반에 받았고 먹을 것을 사고서 6시 20분쯤 다시 야구장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가려고 줄을 섰고 먹을 것을 꽤 많이 사서 가방 검사를 빠르게 받고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입구는 중앙 좌석용 입구고 다른 좌석은 외야 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구장 반 바퀴를 돌아 외야 쪽 입구로 가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6시 30분 조금 넘어 가방검사가 끝나고 야구장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외야석인데 꽉 차있다. 일단 한쪽으로 사람들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면서 자리를 살피는데 외야는 앉을 곳이 보이지 않는다.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3루쪽 폴대까지가 자유석이고, 폴대에서 홈까지의 좌석은 지정석인데 자리가 텅텅 비어있다.
지정석 사람들은 외야에서 치열하게 자리다툼을 할 필요가 없으니 천천히 오는구나.
그래도 앉기는 앉았다. 외야 가장 아래쪽 좌석에 앉았다.
하지만 시야가 이렇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거나 몸을 아예 낮춰서 보지 않으면 철봉에 가려서 선수들을 볼 수 없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바른 자세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전광판도 잘 보이고 선수들이나 심판 사인도 잘 보였다. 경기장이 작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경기장이 작아서 매점과 화장실 가는 거리도 대전 구장에 비하면 가깝게 느껴졌다. 관중 정원도 적어서 혼잡함도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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