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늦게 나와 서귀포 시내로 나갔다.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허기져...
언젠가 제주도 맛집에 대한 글을 모아둔 글에서 산방산이 아니라 서귀포시에도 밀면집이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검색해서 찾아갔다.
서귀포시에 밀면을 파는 두 곳이 있는데 가까운 관촌밀면으로 갔다.
메뉴는
이 집 밀면의 특징은 맛이 심심하다는 것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식초 조금 넣어서 먹으니 맛있었다.
산방산까지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괜찮은 밀면을 먹을 수 있다.
양념은 잘 풀어 먹자. 안 그러면 마지막 국물 마실 때 꽤 강한 맛이...
만두는 4천원에 6개가 나온다.
역시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다. 만두피가 얇아서 내 취향에 맞았고 겨자 살짝 푼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1만원에 꽤 멋진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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