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고생한 다음 날 엉또폭포를 찾아갔다.
제주 지역 뉴스에서도 엉또폭포를 다룰 만큼 비가 많이 왔었다.
서귀포에서 고기국수 한 그릇 먹고 슬금슬금 엉또폭포로 걸어갔다.
이마트에서 걸어서 한 시간.
버스 타고 가라.
저 멀리 엉또폭포가 보인다.
사람이 많다.
드디어 보게 된 엉또폭포.
1박2일에서 이승기 찾아서 유명해진 엉또폭포.
폭포는 이쁜데 폭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저기뿐이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고 기다리다가 동영상 11초 찍다가 뒤에서 나와달라는 말도 들었다.
계단을 더 올라가면 공간이 더 있지만 폭포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멋있는 폭포지만 온전히 감상할 시간도 없었고 기분도 상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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