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낭 비치에서 맥주 마시며 일몰 보기
오후 늦게 아오낭에 도착해 룸스 리퍼블릭에 체크인하고 아오낭 해변으로 향했다. 중간에 여행사에서 4섬 투어를 예약하고 해변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막 지난 시각이었는데, 따뜻한 해 질 녘의 햇빛이 해변에 드리우고 있었다. 맥주가 생각나서 해변 뒤쪽 길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창 작은 병과 샌드위치를 사서 적당한 자리를 잡아 앉았다.구름이 조금 있었는데, 구름과 만난 햇빛이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앉자마자 바로 맥주를 한 모금 들이키며 일몰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해변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다. 나처럼 자리 잡고 앉아 있는 사람들, 사진을 찍는 사람들, 롱테일 보트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한낮에는 상당히 덥지만 해 질 녘이 되면 더위가 많이 누그러져 가만히 있으면 크게 덥지 않다. 샌드..
태국/아오낭 | 여행기록, 정보
2019. 11. 26.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