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5일장 방문기 & 소소한 먹을거리 구입
대전의 유성 5일장은 4일과 9일에 열린다. 이른 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을까 봐 늦은 오후 5시 즈음에 시장을 방문했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사람이 많았다. 시장 근처 길이 좁아서 평소에도 약간 번잡함이 있는데, 장날은 그 정도가 상상 이상이었다. 혹시라도 차를 끌고 간다면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시장을 들어가는 입구가 여럿 있는데, 구조 차제는 복잡하지 않으니 어디로 들어가도 수월하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시장답게 채소와 과일, 해산물, 건어물, 육류 등을 파는 곳이 많았다. 일부는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이 보였는데, 대체적으로 엄청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장 보러 온 것은 아니고 구경하고 먹을거나 사서 나올 생각이었기에 가볍게 아이쇼핑을 하며 시장을 걸어 다녔다. 오징어 다섯 마리 만원이라..
국내여행
2021. 5. 10.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