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야만 볼 수 있는 엉또폭포
비 때문에 고생한 다음 날 엉또폭포를 찾아갔다. 제주 지역 뉴스에서도 엉또폭포를 다룰 만큼 비가 많이 왔었다. 서귀포에서 고기국수 한 그릇 먹고 슬금슬금 엉또폭포로 걸어갔다. 이마트에서 걸어서 한 시간. 버스 타고 가라. 저 멀리 엉또폭포가 보인다. 사람이 많다. 드디어 보게 된 엉또폭포. 1박2일에서 이승기 찾아서 유명해진 엉또폭포. 폭포는 이쁜데 폭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저기뿐이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고 기다리다가 동영상 11초 찍다가 뒤에서 나와달라는 말도 들었다. 계단을 더 올라가면 공간이 더 있지만 폭포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멋있는 폭포지만 온전히 감상할 시간도 없었고 기분도 상해서 아쉬운 마음으..
제주도/여행
2013. 7. 1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