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여행

코스트코에서 산 파이어폭스 숯 10kg을 비닐봉지에 소분해 캠핑장에 가지고 갔었는데, 비닐에 구멍이 나면 난감해지는 상황 때문에 담을 통을 찾았다. 작은 과도를 사러 다이소에 갔다가 꽤 큼직한 틴케이스를 보고 이 정도면 하루 사용할 숯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3,000원에 구매를 했다. 크기는 24cm x 14.5cm x 10cm고 부피는 대략 3.5리터 정도? 디자인은 뭐... 내 눈에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중국제가 아니라 메이드 인 터키다. 두명이 하루정도 사용할 1.1kg 정도의 숯을 담아보았다. 케이스에 약간의 여유가 남는다. 일반 밀폐용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뭐 그거 하나 살 가격이나 이거살 가격이나 그게 그거고, 플라스틱보다는 쇠가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며 잘 샀다고 되..

캠핑 2021. 3. 17. 21:47

일드에서나 보던 사케잔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었다. 최근에 다이소에서 일본제 유리컵을 많이 선보이더니, 그중에 사케잔도 있었다.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 하고 냉큼 사왔다. 모니터에서 보던 바로 그 느낌의 잔이다. 가격은 1,500원. 물잔으로 쓰기는 작고 술잔으로 쓰기는 좀 크다. 그래서 시중에서 보기 힘들었던 건가. 한 잔을 따라두고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실 수 있다. 모니터에서 보던 모습처럼. 큰 병의 사케를 사다 두고 얼음 한두개 넣고 실온의 사케를 따라서 마시고 있다. 1,500원에 아주 쓸만한 물건을 얻었다. + 일본가서 일본에서 파는 진짜 사케잔과 받침을 사왔다1[일본/기념품] - 일본 오사카 로프트(Loft)에서 사온 사케잔과 나무 받침(?)

개봉기 사용기/다이소 2017. 9. 26. 20:00

최근에 나온 맥북프로는 모든 USB 포트가 C타입이다. 그래서 USB-C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젠더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에 맥북을 사게 되면서 내가 가진 전자기기 중 처음으로 USB-C를 사용하는 기기가 됐다. 기존의 USB와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젠더가 필요했다. 맥북을 사면서 옵션으로 있던 정품을 사려고 했다가 젠더치고는 너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비정품을 알아보았다. 그러다가 찾은 우리의 친구 다이소에 있는 for mobile의 USB-C 젠더! 가격은 3,000원이고 정말 단순하게, 젠더다. OTG 기능도 있지만 난 쓸 일이 없다. 맥북에 연결하려고 샀다. 뭐, 잘된다. 그리고 뒤에 추가로 구입한 액토 actto USB-C 타입 변환 젠더(TC-04)

개봉기 사용기/다이소 2017. 8. 15. 18:00

사용하던 샤워볼에 벌레 두 마리가 낑겨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쓰레기통에 쳐넣고 다이소에 다녀왔다.다이소 문 닫기 직전에 들어가서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고 2개 들어있는 천원짜리 샤워볼을 사왔다.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사면 더 좋은 제품을 샀겠지만, 샤워볼 크기가 조금 작은 것 빼고는 괜찮다. 하나는 집에서 쓰고 하나는 여행가방에 넣어둬야지.

도움될정보 2015. 8. 3.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