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태국 치앙마이 게이트 먹거리 야시장 즐기기

태국/치앙마이 | 식당, 숙소

by TEXTIMAGE 2019. 1. 20. 17:18

본문

태국을 여러 번 방문하니 자연스럽게 치앙마이도 오게 되었는데, 여행 초반에는 올드타운 안, 타패게이트 쪽에 주로 숙소를 잡았었다. 몇 번 오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는 요즘은 님만해민에서 2-3박 정도. 나머지 일정은 올드타운 남쪽의 치앙마이 게이트 쪽에 쭉 머문다.


토요시장이 코앞이고, 마사지 가게도 많다. 크게 벗어나지 않아도 먹고 마실만 한 것이 많다. 가이드북에 나오는 모닝마켓도 여기에 있다. 토요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이 근처는 교통지옥이 펼쳐진다. 여기가 토요시장 입구 쪽이기 때문이다.



해 질 녘부터 생기는 먹거리 야시장이 참 매력적인데, 분위기가 좋고 음식도 다양해서 매일매일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다.


오후 5시 넘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6시 정도만 돼도 야시장이 모습이 거의 갖춰진다. 길 바깥쪽으로 점포들이 있고 그 안에 테이블 있는 구조이고, 여러 가지 먹거리를 팔고 있으니 둘러보고 먹을 음식을 고르면 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서 영어나 그림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안 보이면 달라고 하면 준다.



팟타이, 국수류, 볶음밥류, 꼬치, 덮밥류 등등 다양한 태국 음식을 팔고 있다. 이런 노점의 음식은 하나만 먹어서는 배가 안 차서 항상 두 개 이상의 음식을 먹는데, 며칠 있으면서 모든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음식들을 먹었다.


어디를 가든 보이면 일단 먹고 보는 족발덮밥 카우카무는 당연히 먹어봤고, 닭고기덮밥, 매콤한 다진 돼지고기 덮밥인 팟카파오무쌉, 국물 있는 국수 몇 종류, 팟타이 등을 먹어봤다.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주스 가게도 항상 두 곳 이상 있으니 음식을 주문하고 음료도 하나 사서 같이 먹으면 좋다.



맥주만 마시다가 배가 고파져 늦은 저녁에 다시 방문해서 또 먹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와서 맥주랑 먹을 때도 있었다.



길 건너편, 모닝마켓 앞에도 노점이 여러 개 있다. 과일과 꼬치, 로띠, 팟타이, 주스 등등 여러가지를 판다. 야시장 쪽도 그렇고 이쪽도 매일매일 나오는 노점이 달라진다. 어떤 집은 매일 있고, 어떤 집은 한 번만 보고 못 보는 경우도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