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isk Extreme Portable SSD 1TB 직구 & 사용기, 속도측정

여행 가서 쓸 SSD 외장하드를 찾다가 샌디스크의 제품을 선택했다. WD의 제품과 고민하다가 단순하게 디자인만 보고 선택했다.

SSD 외장하드를 고려한 이유는 가벼운 게 가장 크고, 무게와 동작 방식으로 인해 일반 외장하드보다 충격에 강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마존에서 제품값 $180 + 배송비 $5 해서 대략 185달러에 주문했고 열흘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택배 상자를 뜯으니 작은 박스 하나가 있다. 세상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안 가질 수 없었다. 박스만 만졌는데도 그 크기와 가벼움이 마음에 들었다.

구성품은 정말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읽어볼 일 없는 종이와 제품, USB C 케이블과 USB-C to USB-A 젠더가 전부다.

크기 비교를 위해 카카오톡 OTP 카드를 옆에 놓아보았다. 저 크기에 1TB라니.

15cm 정도 되는 케이블과 젠더다. 케이블이 두껍고 튼튼해 보인다.

USB-C로 연결한 맥에서 테스트하면 이 정도 속도가 나온다. 액션캠으로 찍은 수십GB 동영상 파일도 금방 복사할 수 있다.

2017 그램에서도 USB-A 젠더로 연결하고 동영상 복사로 테스트를 해봤다. 벤치마크를 돌리지는 않고 직접 파일을 복사해보니 260MB/s 정도 나왔다.

+ WD의 외장 SSD도 질러버렸다. WD MY PASSPORT SSD 1TB 개봉기 & 속도측정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