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와인코너를 기웃거리다가 사온 캄포린도 크리안자 와인을 사왔다. 와인어플에서 찾아본 평가가 쓰레기는 아니라는 것 같아서, 또 3병에 2만원이라서 선택했다. 한 병만 사면 16,500원인데 세 병을 사면 2만원이라니, 이런 가격에 한 병만 사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재고처리 하는 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와인은 스무병 정도 먹어봤는데 다 마트나 편의점표 1만원 미만짜리라 맛을 잘 모른다. 일단은 잘 넘어간다(제일 중요). 조금 날카로운 느낌도 받았다.
앉은 자리에서 혼자 한 병 다 마셨다. 잘 안 넘어가는 와인은 남겼다가 다시 못 먹고 결국에는 버리는 일도 있는데 얘는 다 마셨다.
하지만 재구입 의사는 없다. 다 마시고 3병에 2만원하는 다른 와인을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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