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비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예방접종 저렴하게 맞기

해외여행 전 여러 예방접종을 해야 했는데, 조금이라도 돈을 덜 쓰기 위해 검색도 해보고, 보건소에도 찾아가보고, 동네병원에 전화를 돌려보기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보건소에서 취급하는 성인 예방접종 중 내가 필요한 것은 장티푸스와 말라리아만 있었고 A형 간염과 파상풍은 다른 병원을 찾아야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일반 병원보다는 예방접종비가 저렴하다고 해서 전화를 해봤는데, 과연 그러했다.

병원에 가서 파상풍과 A형 간염 예방접종 하러 왔다고 했다. A형 간염은 지금 백신이 안 들어왔다고 해서 파상풍만 맞았는데 35,000원을 줬다. A형 간염은 백신이 들어오면 연락을 준다고 해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왔는데, 여행을 떠난 뒤에 인도네시아에서 약이 들어왔다는 문자를 받았다. 여행이 일주일도 안 남은 시간에 예방접종을 서둘러서 결국 돈을 더 주고 동네 병원에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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