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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라자냐 후기

음식 요리

by TEXTIMAGE 2021. 4. 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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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연어롤 사러 갔다가 없어서 라자냐를 샀다. 라자냐가 원래 있었는데 내가 관심이 없어 모르고 있던 건지, 최근에 새로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큼직한 사이즈와 무게감이 마음에 들어 저녁으로 먹기 위해 구매를 했다.

가격은 15,000원에서 10원 빠지는 14,990원이다. 칼로리가 쓰여있지는 않지만 반만 먹어도 하루치 칼로리는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이용해 조리를 할 수 있는데, 전자레인지를 쓰려면 안전한 용기에 옮겨서 돌려야 한다. 나는 오븐 겸용 레인지라 뚜껑을 제거하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을 구웠다. 

정확히 20분을 구웠을 때 치즈는 다 녹았지만 색이 안 예뻐서 230도에 3분을 더 구워서 위와 같은 비주얼의 라자냐를 얻을 수 있었다. 먹어보니 토마토소스보다는 치즈가 강조되는 맛이었고 생각보다 짠맛은 적었다. 둘이서 다 먹기는 했지만, 먹고 나니 배가 너무 그득그득 찬 느낌이었다. 둘보다는 셋, 넷이 나눠먹기 좋은 것 같다. 맛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입에 그냥 맛있는 맛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왠지 다시 먹고 싶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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