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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대용량 화이트와인 MAN 샤르도네 개봉 & 냉장고 설치기

술/와인

by TEXTIMAGE 2020. 5. 1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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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파는 대용량 팩와인 중 하나인 MAN 샤르도네를 사 왔다. 5L 용량인데, 2.5L 두 개를 세트로 팔고 있고, 할인 없이 가격은 2.6만원이었다. 참고로 레드와인은 하디스의 카베르네 쇼비뇽이 있는데, 5L 단일 팩으로 1.8만원이다. 대략 7병이 되는 용량이다.

포장은 위처럼 와인 두 팩이 비닐로 묶여있다. 팩 와인은 병과 달리 개봉 후에도 오래 보관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안에 들어 있는 와인 파우치에서 와인을 따라낼 때 파우치도 같이 줄어듦으로써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일 년을 두고 마실 수는 없겠지만, 병 와인보다는 남은 와인의 보관에 유리하다.

남아공의 와인이고 MAN이라는 이름은 이 와인을 만드는 세 명의 여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적혀있다. 세 명의 이름은 Marie, Anette, Nicky다. 

팩 하나의 용량은 2.5리터로 일반 와인 3병 반 정도의 용량이다. 도수는 13.5도.

밑바닥에는 제품을 설치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3개 언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복잡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어렵지 않다.

팩의 한쪽을 보면 위와 같이 뜯어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A와 B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다.

A 부분은 뜯어 위로 열고, B 부분은 뜯어내 버린다.

팩 안에 있는 배출구를 찾아서 위와 같이 둥근 부분이 위로, 각진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B 위치에 놓는다.

배출구를 고정하기 위해 A를 배출구 뒤로 넣으면 와인을 마실 준비가 끝난다.

팩을 위와 같이 세워서 잔을 아래에 두고 마개를 돌리면 와인이 나온다.

화이트와인이라 실온에 두고 마시기 보다는 차갑게 마셔야 하는데, 그래서 와인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냉장고에 세워서 넣으면 팩을 꺼낼 필요 없이 바로 따라 마실 수 있었을 텐데, 칸 사이의 공간이 세워서 놓기에는 짧았다. 어쩔 수 없이 눕혀서 보관해야 했고 마실 때는 팩을 꺼내서 와인을 따라야 했다.

다음 글은 맛을 본 후기다.

[술/와인] - 코스트코 MAN 샤르도네 와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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