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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아오낭 Cheap Cheap 칩칩 레스토랑 후기

태국/먹은기록

by TEXTIMAGE 2019. 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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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낭에는 정말 많은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다. 99% 관광객을 위한 식당들이고, 덕분에 가격이 꽤 나간다.


많은 식당이 있지만, 식당 이름부터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하는 칩칩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일몰 직후에 들어갔더니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식당 안쪽은 텅텅 비었고, 도로 쪽으로 난 테이블에만 사람이 차 있었다.


한정된 예산으로 한 달간 여행을 해야 하기에 비싼 것은 먹지 못했다. 똠얌꿍과 오징어 요리, 그리고 창 큰병 하나와 스팀 라이스를 주문했다.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있으니 참 좋더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나를 한번 쓱 쳐다보고 간다.


음식은 그냥 보통이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맛없는 건 아니였다. 평가를 하기에 애매하다.


음식이 나올 때 즘에는 식당에 제법 사람이 많아졌다. 커플들이 맥주와 과일주스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술맛이 난다.


몸이 피곤했었나? 맥주 한 병을 비울 때쯤 얼굴이 달아오는 것을 느낀다. 두 병까지 생각했는데 이만 마시기로 하고 계산하고 식당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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